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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에 자연분만으로 셋째 출산한 41세 임숙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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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에 첫아이를 낳고 16년 만에 셋째아이를 가져 불안했는데, 낳아보니 기분이 억수로 좋아요. 진짜로."

41세의 임숙자(대구시 북구 칠성동) 씨는 "솔직히 올해가 황금돼지해인지 그런 것도 모르고 임신하는 바람에 낳게 됐다."면서 "아기가 수월하게 나왔다. 복돼지가 들어온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열여섯과 열일곱 살짜리 두 아들에 이은 셋째아들이다. 아기는 9일 오후에 태어났다. 두 아들녀석은 막내동생을 보러와서 신기한 듯 디지털카메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는 집에 가서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았다.

"임신사실을 알고 처음에는 삼신할매가 선물을 줬구나 하고 기쁜 생각을 한 반면 불안하기도 했어요. 나이가 있으니까 어떡해야 하나 참 고민 많이 했죠."

결국 남편과 함께 낳기로 결정했고 그래서 그런지 유달리 마음이 더 간다. 칠성시장에서 남편과 함께 식품도매업을 하는 그녀는 임신 후에도 열심히 일을 할 정도로 건강했다. "일하면 아기에게도 좋다고 생각했고 평소에도 건강만큼은 자신이 있었어요."

그래선지 그녀는 마흔이 넘은 나이였지만 자연분만으로 순산했다.

"잘 키워야죠. 우리집 복덩이인데…. 건강하고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서명수기자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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