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속의 오늘-남조선 국방경비대 창설

우리나라 국군의 전신인 '남조선 국방경비대' 미군정하에 1946년 창설되었다.

광복과 함께 자주국방력 보유라는 명분 아래 만주군·광복군 출신 등이 군국준비대, 건국치안대 등 자발적 사설 군사조직을 창설, 창군운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미군정은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미군정에 의해 조직되지 않은 일체의 경찰과 군사조직은 금지한다'는 법령 제28호의 의해 기존의 사설 군사단체를 해산시켰다.

그리고 태릉에 있는 현재의 육사 자리에 660여명으로 구성된 남조선 국방경비대를 창설하고 이후 국내치안 유지에 부족한 경찰력을 보충한다는 이유로 2만 5천명 규모의 병력을 책정하여 남한의 8개 도청 소재지에 각각 1개 중대씩 경비부대를 편성했다.

1946년 6월 15일 조선 경비대로 명칭을 바꾸었고 국가 중요시설의 경비임무와 좌익분자들의 폭동진압임무를 수행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9월 1일 국군으로 편입되고 9월 5일 대한민국 육군으로 개칭되었으며, 11월 30일 국군조직법에 의하여 정식으로 대한민국 국군으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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