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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권주자 빅3 '대변인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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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빅3'의 대변인은 누가될까?

박근혜 전 당 대표가 12일 한선교(경기 용인을) 의원에게 대변인을 맡기면서 나머지 빅 2의 대변인에 누가 선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변인은 경선 국민이 본격화되면 전선의 최선봉에서 자신들을 홍보하고 상대를 제압하는 등 캠프의 얼굴 역할을 하는 막중한 자리.

아나운서 출신으로 초선인 한 의원은 박 전 대표가 2004년 3월 처음 당 대표가 됐을 때 당 대변인으로 일했다.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졌고 특히 수도권 출신 의원이라는 것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 측은"대변인 임명은 본격적인 경선 시작이라는 측면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후보를 공식 수행하거나 공식적인 브리핑에 대변인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에게 관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교계에 밝은 주 의원은'서울봉헌 발언'등으로 불교계에 곱잖은 시선을 받고 있는 기독교 신자인 이 전 시장에게 가장 적임자로 캠프 쪽은 판단하고 있다. 이 전 시장 캠프 관계자는 "초선 의원으로 실력있고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결정은 본인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공보부 대표를 맡고 있어서 후보캠프로 자리를 옮기기에는 쉽지 않다."면서도 여지는 남겼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박종희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지사 비서실장을 겸하고 있는 박 전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당 대표 비서실장, 원내부총무 등을 지내 당 소속 의원이나 당직자들, 언론계 사정에 밝다. 하지만 손 전 지사 측은"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본격적인 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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