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고품격 도시건설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16일 오전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새영주발전기획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4기 중장기계획(영주비전 2010)을 발표했다.
김주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전 2010은 영주시가 올해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집중 투자할 중장기 계획"이라며 "풍부한 일자리, 격조높은 문화,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통해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3대 목표, 5대전략, 10대 과제, 90여개의 세부추진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10년까지 총 2조 9천 174억 원(국비 1조 9천 682억 원, 도비 884억원, 시비 2천 313억 원, 민자유치 6천29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구체적으론 ▷녹색경제기반조성 2조 838억 원 ▷고품격 문화관광기반조성 5천 524억 원 ▷특화교육도시 육성 264억 원 ▷농·축산물 생산유통 차별화 929억 원 ▷복지웰빙도시 조성 1천619억원 등이다.
특히 시는 비전 2010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대학교수, 담당공무원, 경제·농업·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새영주 발전기획위원회를 운영,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모니터링해 연동계획에 반영, 내실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올해 비젼 2010사업으로 중부내륙 거점 개발, 풍기웰빙 인견타운 조성, 기업애로 지원체제 구축 등 61과제에 2천447억원을 투입한다.
비전2010은 지난해 8월 5개반 50여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이 초안을 작성한 뒤 민간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새영주발전기획위원회의 검토와 토의를 거쳐 5개월만에 확정됐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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