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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독기'에 밀렸다…오리온스, KCC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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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1위를 질주 중인 피트 마이클의 분전도, 노장 김병철의 활약도 상대팀의 강한 정신력 앞에선 소용없었다. 경기를 지고도 시즌 5위를 유지한 것이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었다.

대구 오리온스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맞아 접전 끝에 86대89로 무릎을 꿇었다. 이전 경기까지 4연패를 기록 중이던 꼴찌 KCC는 경기 시작과 더불어 무섭게 오리온스를 몰아치며 연패 탈출의 의지를 보여줬다.

KCC의 마르코 킬링스워스(36점·8리바운드·4스틸)는 1쿼터에만 14점을 쏟아 부으며 KCC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오리온스는 마이클(43점·5리바운드·3어시스트)을 중심으로 반격했지만 킬링스워스의 골밑 공격을 막지 못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야 했다.

2쿼터 역시 KCC의 페이스. 김병철(15점)이 10점을 쓸어 담으며 마이클의 부담을 덜어줬지만 KCC는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이상민(13점·7리바운드·14어시스트)이 노련하게 경기를 조율하며 킬링스워스와 함께 오리온스의 추격을 뿌리쳐 나갔다.

오리온스가 한때 승기를 잡은 것은 4쿼터 초·중반. 4쿼터 시작과 더불어 마이클과 김병철의 슛을 시작으로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며 앞서 나간 것. 하지만 꼴찌 KCC는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 두고 킬링스워스, 추승균(14점·6어시스트) 등이 연속 9득점,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오리온스 김승현(10점·8어시스트)은 3점 차로 뒤진 마지막 공격에서 실책을 저질러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2위 부산 KTF는 선두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예상을 깨고 90대66으로 24점 차 대승을 거두며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KTF는 신기성(26점·4어시스트)과 애런 맥기(23점·11리바운드)의 활약과 리바운드 숫자에서 39대23으로 앞서는 등 골밑 우위를 바탕으로 1위 모비스를 대파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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