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5시쯤 영천 신령면 중앙선 신령역 영천방면 100m 지점에서 석회석을 싣고 진입하던 3289호 화물열차의 20량 화차 중 17~20번째 화차 4량이 탈선했다.
이 사고로 오전 9시 12분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해 안동으로 향하는 여객열차와 11시 35분 강릉에서 출발해 동대구로 향하는 여객열차 등 모두 4편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사고 복구 조치는 낮 12시쯤 완료됐다.
이번 사고는 청량리에서 출발, 영주를 거쳐 칠곡 신동역으로 향하던 화물열차가 역으로 진입하던 중 화차의 뒷바퀴가 선로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고 철도공사는 밝혔다. 철도공사는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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