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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대표, '대선캠프' 구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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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9일 대선 캠프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박 전 대표는 현재 여의도 엔빅스 빌딩에 마련된 캠프를 ▷기획·홍보팀 ▷정책팀 ▷메시지팀▷공보팀 ▷일정팀으로 구분하고 팀별로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다. 캠프 구성은 현역 국회의원들을 2선으로 물러나게 하고, 24시간 가동이 가능한 전문가 그룹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원칙을 반영해 짜여졌다.

박 전 대표가 직접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이 캠프 본부장을 맡고 기획·홍보팀은 모 광고회사 상무출신인 허유근 씨가 팀장을, 백기승 전 대우그룹 홍보이사 등이 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보팀은 이병기 여의도연구소 고문이 이끌어가며, 이연홍 전 중앙일보 정치부장이 합류했다. 일정팀의 경우 대표 재임 때부터 호흡을 맞춰 온 김선동 전 대표실 부실장이 팀장을 맡았다.

메시지팀도 지난 대선 때 이회창 후보의 메시지 작성을 맡아 온 조인근 특보 체제 아래 팀원들을 보강했다.

국회의원인 유정복 비서실장은 그동안 비서실장 업무 외에도 캠프 전반에 관여해 왔지만, 앞으로는 비서실장 업무만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환(경산·청도) 의원은 상황실장 역할을 수행하며 캠프의 기획 분야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실무진과 국회의원들 간의 가교역할을 맡게 된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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