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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산업단지 자동차부품 혁신클러스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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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성서산업단지를'자동차부품 혁신클러스터'로 지정받기 위해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산업자원부가 올해 인천 남동, 충북 오창, 부산 녹산, 전남 대불단지 등 4개 지역을 혁신클러스터로 지정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할 예정인 가운데 성서산업단지까지 포함시키는 것을 산자부와 협의하고 있는 것.

성서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지정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성경륭)가 지원하고 있고 산자부도 대구시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혁신클러스터 지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동차부품 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되면 연간 50여억원의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다 성서산업단지에는 R&D 기관과 자동차부품업체가 집적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성서산업단지는 혁신클러스터 지정의 최적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성서3차단지가 과기로부터 상반기중에 과학연구단지로 지정고시될 예정인데다 계명대 자동차공학부와 경북대 기계·전자공학부 등 우수 인력공급 기반이 탄탄하고 105개 기업부설연구소 인력만 4천800여명에 이른다.

또 구미(디지털전자), 창원(기계), 울산(자동차) 등 2005년 지정된 기존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와 인접해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클러스터간 기술개발 보완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성서단지가 자동차부품 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되면 지능형 자동차부품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춘수 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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