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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스플레이 저조로 5년만에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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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미사업장의 주력 품목인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와 LCD(액정표시장치) 등 디스플레이 부문의 가격 하락과 판매 부진이 결국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적자로 돌려 놓았다.

LG전자는 23일 지난 4분기 본사 기준으로 ▷매출 5조 5천205억 원 ▷영업적자 434억 원 ▷경상이익 582억 원 ▷순이익 48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23조 2천억 원 ▷영업이익 5천349억 원 ▷경상이익 2천610억원 ▷순이익 2천119억 원이었다. 이는 2005년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5%, 69.8% 줄어든 것이다.

분기실적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2년 4월 1일 지주회사인 LGEI(존속법인)와 사업자회사인 LG전자(신설법인)로 기업이 분할된 이후 처음이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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