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기업 '백재성 스튜디오' 한류 시장 도전

내달 오디션 통해 가수 선발

지역 음악·음향 전문 제작사가 아시아 한류 시장을 겨냥, 한국·대만 합작 가수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재성스튜디오는 24일 "지난해 말 대만 엔터테인먼트사와 체결한 한국·대만 합작 가수 앨범 제작 양해각서에 따라 대만에서는 이미 공개오디션이 진행되었으며, 대구에서는 다음달 2,3일 가수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디션에 합격하면 대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가수와 합작 앨범을 내고 국내와 대만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는 것.

백재성 스튜디오는 오는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서류 심사 후 1차 공개 오디션은 2일 오후 5시 엑슨밀라노 야외공연장, 최종 오디션은 3일 오후 4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별관 6층에서 열 예정이다. 053)653-3513.

한편 백재성스튜디오는 5만 여곡의 유럽 음원판권과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36부작 드라마 판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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