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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략산업기획단 "우리도 신경좀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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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례 평가서 3차례 1위 불구 경북도 무관심에 섭섭함 드러내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한다'는 모 기관의 원훈(院訓)처럼 직원들끼리 자조적으로 기획단 처지를 이같이 얘기합니다."

경북전략산업기획단(단장 장래웅·이하 경북기획단)이 어느 시·도 기획단보다 탁월한 성과를 내고도 '상전'인 경북도의 무관심에 섭섭해 하고 있다.

경북기획단은 2002년부터 발족한 9개 광역지자체 기획단 가운데 4차례 평가에서 3차례 1위를 했고 한차례는 2위를 차지했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2006년 평가에서도 상위 3개 기획단에 들어가는 A그룹 선정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해 구미 모바일필드테스트와 지역 IT특화연구소(경북유비쿼터스 신기술연구센터), 영천 하이브리드자동차부품센터, 포항 표면처리가공센터를 유치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울진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도 유치·설립하는데 기획단의 공이 컸다.

경북기획단은 이 밖에도 지역전략산업 정책수립 지원,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육성, 국책사업 유치기획, 혁신네트워크 구축, 혁신기관 평가·관리 등의 고유업무를 하면서 산자부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장래웅 기획단장은 "도의 핵심간부가 경북전략산업기획단이 무슨 일을 하는 곳이냐고 물을 정도로 관심이 적다."며 "4회 평가에서 3번 1위를 한 것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것."이라고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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