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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향 곶감' "美軍 입맛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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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부대 매점에 납품

상주 모동면 서상주농협에서 생산된 '향(香) 곶감'(사진)이 용산 미군부대 매점에 납품됐다. 지난해 9월 국내산 포도 가운데 처음으로 '백화명산 포도' 납품계약을 체결 한 이후 두번째로 상주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

서상주농협에 따르면 최근 상자당 3만 원의 가격으로 1.5kg들이 30상자를 용산 미군부대 매점에 납품했으며 이 달 내로 1t 가량을 추가 납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주지역 곶감의 해외시장 공략은 전무하다시피 해왔으나 지난 해 연말부터 상주 내서면 ㅈ모 곶감 생산업체가 미국 교포를 통해 2kg들이 1상자당 2만8천 원선에 200여 상자를 수출하는 등 조금씩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원예농협도 지난해 곶감의 미국 수출을 시도했으나 수출 가격을 맞추지 못해 포기했다. 특히 수출을 위해서는 미국 FDA가 인정하는 생산시설과 미국 현지시장으로 밀려들고 있는 중국산 곶감과의 가격 경쟁력도 갖춰야 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서상주농협 이정문 조합장은 "상주곶감에 대한 미군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이달내로 용산기지 뿐 아니라 안성 등 전국 미군부대로 곶감 납품이 확대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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