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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新제강공장 건립…1조4천억 단일투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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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포항지역 단일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4천억 원을 들여 새 제강공장을 짓는다. 제강공장은 쇳물을 굳혀 각종 철판의 원자재인 빌레트나 블룸 등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포스코는 15일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1제강 공장을 폐쇄하는 대신 10월부터 2010년까지 33개월(본공사 2008년 8월∼2010년 10월)간 월평균 4만여 명, 연인원 135만 명의 건설인력을 투입해 신제강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신제강 신설 투자는 파이넥스 상용화설비 건설 경비(1조 3천억 원)보다 더 많은 총 1조 4천억 원을 포항지역에 투자하는 것. 최근 포항시가 유치 성공작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조선기자재 생산업체의투자금액 500억 원의 30배에 이르는 규모로 건설인력뿐 아니라 각종 기자재 납품 등이 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오창관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신규투자는 포항제철소의 조강생산 능력 제고로 고급강 생산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경쟁력 있는 제철소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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