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31일 치러지는 제12회 바다의 날 행사장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1리 영일만항 배후 산업단지 현장으로 22일 최종 확정됐다.
포항시는"해양수산부 유치 공모 결과, 이날 포항이 최종 후보지로 결정됐다."고 밝히고 "이번 기념식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주요인사와 해양수산 관련기관단체 및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바다의 날 행사에는 국비 2억 원과 도비를 포함한 전체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어업지도선 승선 견학, 바다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어류 종묘 방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포항시는 바다의 날을 전후 북부해수욕장 일원에서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철인3종(수영, 사이클, 마라톤) 바다수영대회, 바다 핀 대회, 요트경기 등 각종 이벤트를 함께 개최키로 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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