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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주총회 열려…현 임원진 대부분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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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39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이구택 회장과 윤석만 사장을 재선임하고 정준양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보임했다.

이구택 회장은 내부 승진 전문경영인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석만 사장은 마케팅과 홍보분야를 맡아 해외가공센터 건설을 주도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경영실적을 끌어 올렸다.

또 승진한 정준양 사장은 저원가 고효율의 조업기술을 개발하고 파이넥스, 스트립캐스팅 기술 등 포스코 고유의 혁신공정 기술을 상용화하는 등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한층 제고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들 상임임원과 함께 전광우 전 우리금융지주 부회장과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제프리존스 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3명의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이구택 회장은 "중국의 설비 확장과 과잉생산에 따른 재고 증가, 원료가격 상승, 대형 철강사 간 M&A 등 경쟁체제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처럼 어려운 여건에서 달성한 지난해 경영실적은 양호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는 시장전망이 더 어렵지만 글로벌 철강 리더십 확보와 출자사와의 동반 성장 및 신성장 엔진 발굴 등을 통해 그룹 전체 가치를 극대화하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동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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