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대구가 성공했다고 확신합니다."
유종하 2011년 대구세계육상대회 유치위원장은 23일 실사 후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의 열기, 실사단원들과 주고받은 대화 등 여러 면을 종합해볼 때 대구는 완벽한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실사단이 대구에 도착했을 때부터 줄곧 그들의 대화를 들었다."며 "실사단원들은 이번에 후보 도시들을 실사해 IAAF에 내는 보고서가 대회를 마친 뒤 성공적인 평가를 했다는 평을 듣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대회의 성공 요인을 평가할 때 스타디움도 있고 대회 조직력도 있지만 시민들의 열기가 더 중요하다."며 "분위기가 먼저 달아올라야만 전문가들이 실수 없이 진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대구 시민들이 보여준 대단한 관심과 열의에 실사단원들이 놀란 것은 분명하다. 실사단원들은 하나같이 놀라운 표정을 지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5년 유치위 발족 이후 줄곧 유치 일선에서 뛰어온 유 위원장은 "세계육상은 큰 도시, 중간 도시, 작은 도시에서 했을 때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대도시는 시민들의 반응이 무감각하고 교통 체증이 심한 게 단점이다."면서 "작은 도시는 관중 동원이 쉽지 않다. (대구와 같은) 중간 도시가 좋은데 특히 그 도시와 주변 지역에서 얼마나 열기의 불꽃을 튀기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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