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응달에는 아직도 잔설(殘雪)이 분분한데 양지쪽 들녘에는 어느덧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심술궂은 겨울의 여한(餘寒)이 한차례쯤 '꽃샘추위'를 몰고 오겠지만, 시나브로 불어오는 남풍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우리네 가슴에 화사한 꽃향기를 피워올릴 것입니다.
계절의 가장자리를 서성대던 겨울의 끝자락이 사위어가고 대지에 일렁이는 주체할 수 없는 봄기운을 따라 문화계의 다양한 상념들을 전할 3,4월 매일춘추 필진을 소개합니다.
◆이화순 △계명대(동대학원) 졸업 △계명대 평생교육원 차명상 전담교수 △유빈 차명상 예절교육원 원장 ◆김선굉 △심상(1982) 등단 △대구문협 시분과위원장 △시인, 의성 단밀중교장 ◆이인수 △영남대 법대, 한양대 음악대학(국악과) 졸업 △대구국악협회장 역임 △대구교대 교수 ◆조현제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고미술연구소 '솟대하늘' 소장 역임 △대구·경북 서지회 회장 △고서·고미술 종합경매 '한옥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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