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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안경산업에 활력을" EXCO서 '국제광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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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안경전시회인 '대구국제광학전(DIOPS)'이 7~9일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다.

처음으로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해 열리는 올해 DIOPS는 국내외 138개사가 참여, EXCO 전층(1·3·5층)을 무대로 590개 부스로 꾸며진다.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규모. 참관객도 1만5천여 명(해외 바이어 5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이번 행사가 전반적인 대구 안경산업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어느 해보다 마케팅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국가별 안경단체 위주의 초청이 아닌 세계 유명체인점 구매담당 매니저 등 30개국 325명의 해외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하기로 해 실질적인 계약 성사가 이루질 수 있다는 것.

또한 행사 기간에 대구, 부산 등 전국 7개 지부의 대한안경사협회 보수교육도 함께 열려 잠재 내수고객인 약 6천 명의 안경사들이 행사에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북구청 안경특구사업의 하나인 안경축제가 DIOPS 기간에 EXCO와 대구시 북구 침산동 안경거리 일대에서 열리는가 하면 뷰티아트쇼와 매직쇼, 비보이 공연, 벨리댄스 공연, 도전노래방, 안경 짱 콘테스트, 통기타 공연, 무료검안 및 세척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EXCO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한국안광학회의 주관으로 국제학술심포지엄과 제7회 대한민국안경디자인공모전의 시상식과 전시회도 행사 기간에 열리며 초당대학교의 주관으로 고안경 전시와 안경지원센터의 홍보관도 설치돼 과거와 현재, 미래의 다양한 안경을 구경할 수 있다.

김종식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사업단장은 "올해 DIOPS는 안경지원센터에서 처음 주관하는 행사"라며 "침체에 빠져 있는 대구의 안경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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