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지성, 챔스리그 4년 연속 출전…맨유 8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AC밀란·에인트호벤·바이에른 뮌헨도 8강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4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에 출전했다. 맨유는 릴(프랑스)을 1대0으로 제압, 1·2차전 합계 2대0으로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8일 오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홈 구장에서 열린 릴과의 2006-200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맨유는 후반 27분 헨리크 라르손의 헤딩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은 후반 37분 웨인 루니 대신 투입돼 인저리타임까지 15분을 뛰었으나 이렇다 할 활약없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 네 시즌 연속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세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16강 1차전에서 1대0으로 이긴 상태를 의식, 홈 경기 임에도 수비를 강화하는 신중한 경기를 펼쳤다. 마이클 캐릭과 폴 스콜스 에다 라이언 긱스 대신 수비력이 좋은 존 오셔를 투입, 중앙 미드필드를 강화하는 4-3-3 전략으로 나섰다.

맨유는 전반 15분 마이클 캐릭의 코너킥에 이은 존 오셔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았고 전반 26분 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폴 스콜스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리는 등 날카로운 면모를 보였으나 릴이 더 잦은 공격으로 골을 노렸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후반 들어 경기가 풀리지 않자 라이언 긱스에게 몸을 풀 것을 지시했다. 이 무렵 왼 측면을 돌파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크로스를 날렸고 라르손이 이를 정확히 받아넣어 골문을 갈랐다. 퍼거슨 감독은 두 골을 넣어야 희망을 살릴 수 있는 릴에게 2실점할 이유는 없다고 보고 라르손을 불러들이고 부상에서 1년여 만에 회복한 알란 스미스를 투입했다. 라르손이 벤치에 앉자 옆 자리에 앉아있던 박지성이 몸을 풀러 나갔고 긱스는 다시 벤치에 앉았다. 루니와 호날두 대신 키어런 리차드슨과 함께 투입된 박지성은 두, 세번의 볼 터치와 드리블을 했고 주로 수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로이 마카이와 루시우의 골로 뤼트 판 니스텔루이가 한 골을 만회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2대1로 승리, 1·2차전 합계 4대4에서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8강에 올랐다.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도 알렉스가 후반 13분 자책골을 기록했다 종료 7분 전 동점골을 뽑아 내며 아스날(잉글랜드)과 1대1을 기록, 1· 2차전 합계 2대1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AC밀란(이탈리아)은 연장에서 카카가 결승골을 터뜨려 셀틱(스코틀랜드)을 제압, 마지막 8강 티켓을 따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여야의 권력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과 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이 임박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한국에 도착한 황 CEO는 5일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배우 지창욱이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에서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으며,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고의적 탈세가 없음을 주장하며 성실한 납세 의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린 기고문에서 이재명 정부가 '강경 좌파'로 규정되며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