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안에 비둘기가 둥지를 틀어 화제다.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 안윤상(50) 씨의 아파트 5층 발코니 간이 화단에 3주 전부터 비둘기 한 쌍이 날아와 둥지를 틀고 알 2개를 낳아 암컷(위)과 수컷(아래)이 교대로 24시간 알을 품고 있다. 9일 오후 안 씨는 " 비둘기가 며칠째 발코니 창가에 서성거려 창문을 열어줬더니 안으로 날아들어 집을 짓고 알을 낳았다. " 고 말했다. 뜻하지 않게 새식구(?)를 맞은 안 씨 가족들은 "발코니 사용을 자제해 생활이 불편하지만 비둘기 부부가 알을 부화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매일 먹이를 주는 등 정성껏 돌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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