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창규 사진전 '비상과 침묵'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도사-독수리의 '공생'

경남 고성군 대가면 송계리에 위치한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원, 그 뒷산 장박재 창공을 휘젓는 독수리떼.

어울리지 않는 두 명제가 한 공간에 존재한다. 맥향화랑이 17일까지 여는 이창규 사진전 '침묵과 비상(Silence & Soaring)'전.

이 씨가 지난 겨울 약 한 달간(12월 중순~1월 중순) 수도원에서 머물면서 잡아낸 사진들이다. 자비와 사랑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수도사들은 2001년부터 월동하러 찾아온 겨울 손님들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하면서 이들과 기묘한 공생관계를 시작했다.

이 씨는 몽골의 초원에서 찾아오는 독수리와 속세와 떨어져 사는 수도사들의 인연과 삶을 상징적으로 엮어냈다. 고공 1천m 이상을 활공하는 웅장한 독수리의 기상과 먹이를 쫓는 생생한 모습, 속세인이 목격하기 힘든 수도원 내부 수도자가 보여주는 삶의 정신성과 기도를 담은 현장이다. 053)421-2005.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