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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봄비'…7일만에 건조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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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에 봄비가 메마른 대지를 적시면서 7일 만에 건조 경보 및 주의보가 해제됐다.

대구에는 많지는 않지만 17일 새벽 3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다. 대구기상대는 1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2㎜ 정도의 비가 내렸으며, 이 비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이어져 5㎜ 미만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 내륙지역에는 이날 오전 비가 잦아들었지만 동해안 울진 지역은 이날 오전 9시 45분 19.5㎜의 강수량을 보였다. 또 동해상에서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다소 높은 물결이 일겠으며 조업하는 선박이나 갯바위 낚시꾼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일요일인 18일에는 비가 내리지 않고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되겠다.

이번 비로 대구, 구미, 영천, 등 대구·경북 일원 및 충북에 발효됐던 건조주의보는 일주일만인 17일 오전 5시에 해제됐다. 김유원 대구기상대 예보사는 "비가 그치고 난 뒤 내륙지역에는 다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고 당부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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