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분 밥쌀용 수입쌀 3만 4천429t 중 중국산 단립종 3등급 800t에 대한 올해 첫 공매가 19일 열려 kg당 1원448원(20kg 기준 2만 9천760원)으로 낙찰됐다.
이는 지난해 중국산 3등급 평균 낙찰가격인 kg당 1천133원(20kg 기준 2만 2천660원)보다 315원, 27.8% 오른 가격이다. 하지만 지난해 7월 3만 5천 원대(20kg 기준)였던 낮은 등급의 국산 쌀에 비해서는 5천200원 정도 더 저렴하다. 공매로 시중에 풀리는 쌀은 이날 오후부터 도매상을 거쳐 주로 음식점 등에 공급될 전망이다.
때문에 지역 농민들은 수입쌀에 대한 첫 낙찰가가 지난해보다 다소 올랐지만 여전히 국산 쌀 가격과 차이가 커 쌀값 하락에 대한 고민으로 한숨만 내쉬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성도 사무처장은 "밥쌀용 수입쌀 낙찰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지만 여전히 국산 쌀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싸기 때문에 지난해 가을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내 쌀값에 타격을 가할 수 있다."며 "정부가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은 물론 수입쌀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부정유통에 대해서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농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이번주부터 매주 월·목요일 두 차례씩 수입쌀에 대한 공매를 전자입찰 방식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전체 수입물량에서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국산(3등급 포함)은 매주 한 차례 정도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며, 미국산은 5월 중순부터 국내에 반입된다.
군위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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