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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교육복지 자원봉사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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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모집

신학기만 되면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등·하교 안전 지도, 급식 봉사 등 각종 수업외 활동을 부탁하는 일이 잦다. 학급 반장 부모나 일반 학부모들이 돌아가며 맡기 일쑤여서 학부모들도 마지못해 하는 경우가 많고, 학교로서도 매번 학부모들에게 기대다보니 난처하기 일쑤다.

이런 문제에 공감하는 시민들이라면 대구시 교육청에서 모집중인 '교육 복지 자원봉사단'에 지원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학생, 학부모, 퇴직 교원 등 성인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자신의 관심이나 소질에 따라 필요한 분야에서 보람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시 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1차 모집을 받고 이후에도 수시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교육청은 지난해 877명의 봉사자를 선발, 대구 140개 학교에 보내 각종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양형택 시 교육청 혁신복지담당관실 담당은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자원봉사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난해 자원봉사자들을 학교에 보낸 결과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많았고 봉사자들의 열기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교내 도서실 봉사와 학교 급식 지원,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 가운데 학교 도서실 자원봉사자 수요가 꽤 높은 편. 정식 사서교사를 갖춘 학교가 드물기 때문이다. 봉사자는 책을 대출·반납하고 학생들에게 책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학교 급식의 배식을 담당하거나 학교 인근 등·하굣길에서 안전한 통학 지도를 하기도 하고,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상담교사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장애학생 체험 행사 등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 참가해 학생들을 돕는 활동도 한다.

자원봉사 참가 신청 방법은 시 교육청 홈페이지(dge.go.kr)에 접속해 온라인상으로 활동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053)757-8272.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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