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만성 신부전증 장성자씨에게 성금 912만원 답지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20일 고아가 된 언청이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김춘자(66·여·본지 7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독자 분들이 보내주신 734만 7천 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김 씨는 "우리 딸 잘 키워내라는 뜻으로 감사히 받겠다."며 "주신 성금으로 언청이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해왔습니다. 또 김 씨는 "기사가 나간 후 용기를 주신 분들이 많았다."며 연신 고개를 숙이며 고마움을 표하셨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신부전증을 앓으며 어렵게 아들을 키우고 있는 장성자(39·여·본지 14일자 10면 보도) 씨를 돕기 위해 14개 단체, 119명의 독자분들께서 912만 4천50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약국 제일안과병원 송산LNC 빈손모임 50만 원 ▷(주)태원전기 40만 원 ▷국제전기(주) 선산컨트리클럽 30만 원 ▷대구시공무원노조 대백선교문화재단 한영한마음아동병원 (주)신행건설 20만 원 ▷부림새마을금고 경동치과 10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박정언 40만 원 ▷김동실 성호상 15만 원 ▷이병한 윤혜영 배태화 이용호 조수웅 김재용 김두한 이별나 최옥분 최창규 류상욱 전경옥 강재원 박막달레나 10만 원 ▷이연재 전홍영 박순자 김재원 이재현 소윤정 서준교 최성근 백미화 조선기 변현택 도창렬 김상숙 최팔식 강형순 류재하 엄삼연 박희자 정은주 최신연 김대호 김옥선 5만 원 ▷김정욱 김경한 남옥화 4만 원 ▷정재영 김수향 김윤호 이현주 성춘택 안병하 류호근 박수영 이보영 최영희 김태욱 박태일 전용표 양은정 최순복 김시원 이연화 김국선 한동언 이옥순 이인순 3만 원 ▷신현수 이경선 안영미 엄혜정 하은이 윤상열 방순옥 김경덕 손영자 배혜경 장규진 김상호 성영식 이준교 김정웅 채성미 장용우 2만 원 ▷이정락 1만 5천 원 ▷이재춘 박혜성 김정림 홍양표 박영익 우창곤 이정현 이상숙 최태호 이금희 남복현 추주자 안영희 김태훈 최경숙 유창식 백상기 박태용 김상목 김지은 부기덕 양재열 김수일 김정만 편복식 박성철 한춘봉 1만 원 ▷김복희 9천500원

또 '무기명'이란 이름으로 한 분이 20만 원, '무기명', '주님사랑', '황금동 폭스', '486'라는 이름으로 네 분이 각 5만 원, '사랑모아'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4만 원, '햇살 가득', '주님께 감사'라는 이름으로 두 분이 각 2만 원, '방울', '작은소망'이란 이름으로 두 분이 1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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