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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대)곧 발표될 1분기 국내산업활동 동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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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엔 28일 버냉키 FRB 의장의 美의회 경제위원회 증언, 그리고 29일 예정된 국내 산업활동 동향이 유념해야 할 주요 포인트다. 또 전 고점 임박과 최근 상승에 따른 심리적, 기술적 부담감도 생각할 대목.

단기 급등을 보인 코스닥 시장은 물론, 거래소 시장 역시 나흘 연속으로 음봉을 발생시키며 추가 상승에 대한 저항이 강해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거래소 시장은 전 고점에 대한 부담이, 코스닥 시장은 단기 급등세에 따른 부담이 각각 표출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가까이 다가온 1분기 실적 시즌의 영향권을 고려할 때, 시장 관심이 기업실적으로 옮겨가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이는 최근 시장 흐름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IT나 자동차 업종 등 단순 낙폭과대에 의한 메리트보다는 향후 기업실적 전망에 근거한 종목별 수익 차별화 현상과도 무관하지 않다.

아직은 시장 전반으로 작용 가능한 내부적인 촉매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제한적인 등락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시장 전체 전망에 근거한 top-down식(하향식) 종목선택이 아니라 종목별 차별화에 중심을 둔 bottom-up식(상향식) 시장대응이 필요하다. 1분기의 부진한 실적이 바닥이라는 확신이 어려운 상황 하에서 저가 메리트를 고려해 선취매에 나서기보다는 당분간은 선도주를 중심으로 실적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압축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여전히 은행, 보험 등 이익의 가시성이 높은 금융업종과 최근 관심이 부각되는 우량 준지주회사, 실적호전 중형주 등에 대한 관심제고는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준 현대증권 대구동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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