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는 정적인 여행에서 잠시 벗어나 직접 체험해보는 레포츠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구근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포츠를 소개한다.
▶활쏘기=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부담없는 레포츠. 오십견이 없어지고 심폐기능이 좋아진다. 얼마 전 방영이 끝난 드라마 '주몽'(주몽은 부여 말로 활을 잘 쏘는 사람이다)의 영향으로 국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궁과 양궁은 차이가 많다. 양궁에는 정조준을 위한 보조기구가 달려 있는 반면 국궁에는 아무런 보조 장치가 없다. 또 쥐는 법이 다르고 시위를 당기는 법도 다르다. 무엇보다 양궁은 전문선수를 양성하는 구조만 갖추고 있어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지만 국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대구에는 남구 대명동 앞산공원 내 관덕정(053-656-4664)과 팔공정(053-752-6904)에서 배울 수 있다. 회원 가입비는 20만 원, 한 달 회비는 2만~3만 원이다. 보름 정도 배우면 145m 떨어진 과녁을 맞힐 수 있다. 활 1자루의 가격은 20만 원이고 화살은 1개 7천 원.
▶클레이사격=클레이사격은 정조준하는 사격이 아니다. 표적은 사대(射臺)에서 12m 정도 떨어진 땅속에서 솟아오른다. 포물선을 그리면서 10m쯤 솟아올랐다가 50m가량 수평으로 날아가 떨어지는데 시속 40km쯤 된다. 그 사이에 표적을 맞혀 박살내야 한다. 클레이사격은 접시를 맞히는 경기다. 클레이사격에서 사용하는 표적은 지름 11cm로 손아귀에 잡힐 만한 작은 접시. 이 표적을 진흙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클레이사격이라고 부른다. 클레이사격은 25발을 기준으로 1라운드씩 진행된다. 문경시 불정동에 위치한 문경관광사격장에서는 1라운드 쏘는 비용이 1만7천 원. 054)550-6446.
▶인라인스케이트=도심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비용이 적게 든다. 20만 원대로 다른 레포츠의 장비 구입비에 비해 저렴하다. 탈 때마다 추가 경비가 들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다. 30분 정도 타면 전신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고 장년층의 경우 관절의 노화를 방지할 수 있고 심폐기능이 좋아진다. 접하기 쉬운 레포츠가 된 만큼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를 줄여야 한다. 헬멧을 쓰고 발목과 팔목과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큰 부상은 막을 수 있다. 처음 입문을 하게 될 경우 전문가로부터 4, 5회 정도 지도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대구지역의 경우 달서구 두류공원과 월드컵 경기장 주변도로가 타기에 좋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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