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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진시황릉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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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3월 29일 중국 산시성 린퉁현 여산 남쪽 기슭에 사는 양쯔파(楊志發)라는 농부가 우물을 파다, 황릉을 지키던 흙인형, 병마용 6천여 개를 발견, 거대한 황릉의 발굴이 시작된다.

'사기' '진시황본기'에 의하면 시황제 즉위 초부터 착공되어 통일 이후에는 70여만 명이 동원되어 완성되었다고 한다. 동서 485m, 남북 515m, 높이 약 76m이다. 능은 장방형의 두 겹의 담장으로 싸인 능원의 남쪽에 있으며, 안쪽 담과 바깥 담의 네변 길이는 각각 2,525.4m, 6,294m로, 현재는 지상의 흔적이 없는 부분이 많다. 담벽 아래에서는 도수도, 능원 내외에서 3곳의 건축유지와 수많은 배장묘와 순장묘가 발굴되어 전체적인 규모와 구조가 확인되었다. 아들 진2세는 이 능을 건축한 공인들이 능의 비밀을 누설할 것이 염려, 궁녀들과 함께 생매장했다고한다. 또 초패왕 항우를 비롯 여러번의 발굴과 약탈이 있었지만 그 안의 보물을 전부 찾아내지 못했다고 전한다.

내부에는 수은으로 강과 바다를 만드는 등 천상과 지하 궁전을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완전한 발굴을 위해 능 내부의 발굴을 하지 않고 있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951년 국회, 국민방위군 의혹사건 폭로 ▶1946년 걸스카우트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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