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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방치 '옛 금오공대 터'에 새 활용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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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대안이 없어 2년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는 옛 금오공과대학교(신평동) 터에 대한 새로운 활용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8일 "최근 이 터 관리청의 전환문제 등으로 일단 '매각'은 보류된 상태"라며 "이젠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를 연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담당부서인 박상우 투자통상과장도"국유재산법 규정에'잡종재산은 총괄청이 관리·처분한다.'는 내용에 따라 현재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을 다음달쯤 총괄청인 재정경제부로 관리전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총괄청인 재경부에서는 매각은 불가하고 공공용으로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구미시는 지역 산업의 특성 등을 감안, 산업이 집적화된 구미를 고려할 때 소유권은 재경부가 갖더라도 관리는 산업자원부에서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보고 이를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그동안 시장, 부시장, 담당국장 등 관계자들이 수차례 기획예산처와 재경부, 산자부, 교육부 등 관련 부처를 방문, 지역에 맞는 활용방안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남유진 시장은"금오공대 옛터를 지역산업의 발전 및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장 좋은 선택을 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며 "미래학자, 역외전문가, 연구원, 교수 중심으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새로운 프로젝트사업 발굴 및 활용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이 터는 한때 '혁신클러스터 거점센터'로 개발할 계획을 추진하는 등 여러 방안이 강구돼 왔으나 모두 무산되면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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