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에도 황사 방역 비상이 걸렸다.
경상북도는 2일 황사 발생시 운동장·방목장 가축은 외부와 차단된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노지에 쌓아둔 사료용 건초 및 볏짚은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어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 농가에 당부했다.
또 황사가 끝나는 즉시 축사 주변과 건물 내외부를 물로 씻어낸 후 소독하고, 방목장 사료조와 가축이 접촉하는 기구류도 세척 및 소독할 것을 덧붙였다. 특히 가축이 황사에 노출됐을 때는 묻은 황사를 털어낸 뒤 구연산 소독제 등을 이용해 분무기로 소독할 것을 강조했다.
경북도 장원혁 축산경영과장은 "황사가 끝나더라도 1~2주간 가축의 상태를 집중 관찰해 구제역 증상과 비슷한 가축이 발생하면 즉시 긴급전화 1588-4060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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