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 한동안 주말에 비가 내리거나 황사가 발생하는 등 짓궂은 날씨를 보였지만 주말과 휴일인 7, 8일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전망된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7, 8일 대구·경북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끼지만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7일 대구 7~18℃, 경북 -2~18℃, 8일 대구 6~18℃, 경북 -1~18℃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6일 오전 현재 대구, 영천, 경산, 청도, 칠곡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나들이 갈 때 불조심을 해야겠다.
임수정 대구기상대 예보사는 "주말에 구름이 조금 끼지만 봄 나들이하기엔 더 없이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다음 주에도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다가 금요일쯤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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