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 중단을 거듭해온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나리호'가 휴업에 들어갔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주)독도관광해운이 11일부터 6개월 동안 여객선 엔진 교체를 위해 나리호의 운항을 중단하고 휴업에 들어갔다는 것.
이번 조치는 나리호가 지난 2006년 4월 21일 취항 이후 선박엔진 결함 등으로 5회 174일에 걸쳐 휴항한 데 이어 최근 한국선급으로부터 엔진 교체와 선박검사를 마칠 때까지 운항불가 통보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나리호의 운항이 중단됐지만 기존 대아고속해운의 썬플라워호가 정상 운항 중임에 따라 관광객과 울릉도 주민들의 왕래에는 지장이 없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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