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 국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근)가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 지난달 대구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문화관광부는 향후 지원 대책을, 대구시는 국회와 정부에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김범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회조직위원회에 중앙부처 공무원 파견 ▷대회운영 및 인프라 조성에 따른 예산지원 ▷차세대 체육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한 육상 우수선수 발굴 ▷전천후 육상경기장 건립 등 육상 인프라 확충 지원 ▷대구를 한국 육상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육상아카데미 설립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특위위원들과 박양우 문화관광부 차관, 김중재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서상택 대한육상경기연맹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열린우리당에서 탈당한 통합신당모임 소속 특위위원 전병헌, 노웅래 의원 가운데 노 의원을 통합신당모임 간사로 선임했다.
한편 이날 저녁 마련된 만찬에는 대구 유치에 도움을 준 김병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과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를 초청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자기부상열차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한나라당 서상기(비례대표) 의원이 특별히 참석, 자기부상열차의 대구유치 당위성을 특위위원들과 여권 인사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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