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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소방방재·안전엑스포…"수도권 개최"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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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엑스포가 되나?"

대구가 소방방재 분야 한국의 대표전시회를 넘어 아시아권 최고 전시회로 자리잡은'한국 소방방재·안전엑스포'를 지킬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경기도가 아시아 최대 규모로 대구의 특화전시회로 공인된 소방방재·안전엑스포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탓. 서울·경기는 안전·방재 관련기업의 70%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을 등에 업고 소방방재청 등에 안전엑스포의 수도권 개최를 줄기차게 시도하고 있다. 게다가 업계도 수도권 개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어 대구의'수성'이 힘겹다.

이에 따라 대구EXCO와 대구시는 이번 제4회 대한미국 소방방재 안전엑스포 이후 '타협이냐 올인(all in)이냐'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섰다

이 전시회는 한국의 앞선 IT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고 UFI(국제전시회연합) 인증이 예정된 대구 EXCO의 특화 분야다. 전시회 경제효과만 수십억 원에 이르고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과 구매율이 높은 알짜배기 전시회여서 시·도간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대구EXCO는 대회 운영권을 대구가 갖되 수도권에서 개최하는 방안, 또 대구와 수도권이 격년제로 치르는 방안 등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대구EXCO 관계자는"각 시·도간 대규모 전시회 및 컨벤션 유치싸움이 본격화하면서 알짜 전시회인 소방·방재전시회에도 불똥이 튀었다."며 "지역의 관련 산업기반이 약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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