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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은 '곡우(穀雨)'다. 곡우는 청명(淸明)과 입하(立夏)의 중간으로 봄의 마지막 절기다. 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이 윤택해진다는 뜻인데 농가에서는 못자리를 하기 위해 볍씨를 담그고 서해 흑산도 근처에서는 조기잡이로 북적거리기 시작한다. 또 자작, 박달, 산다래나무 등에 물이 가장 많이 오르는 시기여서 깊은 산 속으로 곡우 물을 먹으러 가는 풍속이 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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