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오후 문화관광부 장관에 김종민(58)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해양수산부 장관에 강무현(56) 해양부 차관을 각각 내정했다. 법제처장에 남기명(55) 법제처 차장이, 국가보훈처장에 김정복(61) 국가보훈처 차장이 승진 기용됐다.
또 행정자치부 제2차관에는 한범덕(55)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발탁되고 기획예산처 차관에는 경북 상주 출신의 반장식(51)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이 승진 기용됐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대변인에 천호선 전 의전비서관을, 법무비서관에 박성수 법무비서관실 행정관을 각각 임명했다. 천 신임 대변인은 청와대 정무팀장, 참여기획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을 지낸 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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