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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LG기 주부배구대회 '대성황'

25일 구미 공단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LG기 주부배구대회 및 시민 페스티벌에는 남유진 시장을 비롯 한나라당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천여 명이 참가해 작은 시민체전을 연상케 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특색있는 입장식을 비롯 열기 넘치고 이색적인 응원전, 날로 발전하는 배구 실력, 푸짐한 음식을 나눠 먹는 정겨운 모습 등에서 구미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손색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미 LG 7개 자매사(LG전자·LG필립스디스플레이·LG필립스LCD·LG마이크론·LG실트론·LG이노텍·루셈)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회장 조영환·LG마이크론 대표)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27개 읍·면·동 주부배구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고, 박상철, 뚜띠 등 인기연예인을 초청한 화합 한마당 행사 등 순으로 이어졌다.

조영환 LG마이크론 사장은 "경기 결과를 떠나 구미시민들이 한데 어울리는 축제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한 데 더 큰 의의가 있다." 고 말했다.

배구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승 도량동 △준우승 인동 △3위 고아읍 ▷면부 1위 해평면, 2위 장천면, 3위 도개면, ▷개인 최우수상 성윤선(도량동) ▷우수상 김혜연(도량동) 권정숙(인동) ▷감투상 박용숙(인동) ▷인기상 박은숙(임오동) 씨.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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