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서오이소! 2007 경북방문의 해] 경험자 talk

관광객들이 전통 옹기 제작법을 직접 배워 체험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전통 옹기 제작법을 직접 배워 체험하고 있다.

박연호(62·서울 낙원동)

전통문화연구회라는 모임의 회원이다. 단체 회원 중 한 명이 인터넷을 통해 이번 여행의 일정을 보고 제안해서 함께 오게 됐다. 개인적으로 조지훈과 이문열을 좋아하는데 생가에 올 기회가 생겨 좋다. 이문열에 비해 조지훈의 생가 복원이 부족한 느낌이다. 좀 더 신경 썼으면 한다.

유계수(52·서울 송파구)

도시에 있다가 공기 맑고 깨끗한 곳에 오는 것 자체가 상쾌하다. 영양 고추가 좋다는 말만 들었는데 직접 와서 마을과 공장을 돌아보니 더욱 신뢰가 간다. 앞으로 영양고추·고추장을 많이 사 먹고 싶다. 특히 옹기 체험하는 시간이 색다른 경험이라 재미있었고 기억에도 많이 남을 것 같다.

강정숙(70·서울 행당동)

평소 문학인의 생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경북지역에 이러한 곳들이 좀 있는 걸로 아는데 많이 활성화해서 젊은이들이 이런 한국의 문인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한다. 청송군에서 사과를 선물하는 등 열심히 지역을 홍보하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우명선(10·경기도 수원)

처음 해보는 옹기체험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내가 만든 그릇을 집에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많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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