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제1종 법정전염병인 장티푸스 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가검물을 채취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포항남구보건소는 지난달 27일 포항 모 병원에 입원한 김모(48·여) 씨에 대한 검사결과 장티푸스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격리치료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3월 말 대게와 생선회 등을 먹은 뒤 설사와 오한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장티푸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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