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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문기업 대성그룹의 60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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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그룹의 창업주인 고 김수근 회장
▲ 대성그룹의 창업주인 고 김수근 회장

대성그룹의 모태는 창업주 고 김수근 회장이 1947년 대구 북구 칠성2가에 세운 대성산업사였다. 당시 대지 50평에 종업원은 3명으로 출발했다. 이어 1959년 서울에 대성연탄(주)을 설립하고 1960년 상공부 직할 탄광이었던 문경탄광, 1961년 강원삼척 호명탄광을 인수하면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토대를 갖추었다.

1960년대 중·후반에는 석유 및 LPG 판매업에 뛰어들었고 1976년대 후반부터 창원, 대구 등지에서 연료펌프, 카브레이터 등 자동차 부품공장을 설립했고 산업용 가스 생산분야로도 진출했다.

김영훈 회장의 주력 기업인 대구도시가스는 1983년 설립돼 대구와 경산에 연료를 공급하고 있고 1997년에는 안동, 영주 등 경북북부권을 공급권역으로 하는 경북도시가스가 설립됐다.

창업주가 2001년 타계하면서 장남(김영대), 차남(김영민), 3남(김영훈) 이 전 계열사를 대성그룹으로 명칭을 함께 쓰면서 분할·경영하고 있다. 그룹내에서는 1군, 2군, 3군으로 구분하고 있다. 김영훈 회장의 3군은 대구도시가스, 경북도시가스, 대성청정에너지연구소, 대구에너지환경 등 22개의 계열사가 있다.

한편 대성그룹은 창사 60주년을 맞아 10일 서울에서 국내외 석학들과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07 대성월드에너지포럼'을 연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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