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국도나 국도 등 도로 파손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천문학적인 수치에 이른다는 내용이 종종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관계 당국은 과적차량에 의한 충격 하중과 피로 하중, 진동, 기후 변화 등이 도로 파손의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그렇지만, 도로 노면을 보면 그 중에서도 대형 화물차의 과적으로 도로 파손이 가장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도나 톨게이트에서 중량을 검사하는 것은 공공 도로 파손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런 과적차량 근절을 위한 노력에도 해마다 과적차량이 늘어나는 것은 차량 구조 개조 후 단속을 피해 중량을 속여 운행하는 차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들었다. 지금부터라도 국가 경제를 살리고 도로를 보호하기 위해 운수회사와 운전기사들은 의식을 고쳤으면 한다. 특히 화물차량 운전사들이 자발적으로 과적차량 근절 운동에 나섰으면 한다.
박옥희(대구 동구 신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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