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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3~5세 어린이집 비용 국가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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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3일 보육 및 저출산 대책과 관련한 정책을 제시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보육시설연합회 사무실에서 가진 연합회 회장단과의 보육정책 간담회를 통해 '보육정책 3대 목표와 10대 추진과제'를 약속했다.

그는 10대 추진과제로 ▷만 3~5세 아동 어린이집, 유치원 비용 전액 국가부담 ▷만 0~2세 아동 보육비 연간 50만 원까지 세액공제 ▷만 0~5세 아동 1인당 소득공제액 현행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인상 ▷분유와 기저귀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육시스템 구축과 관련해선 ▷민간 어린이집 수준을 국공립 수준으로 제고 ▷만 0~2세 영아전담 시설 동(洞)별로 1개 이상 설치 ▷장애아동 보육 국가 전담 ▷출퇴근 시간 및 야간시간대까지 보육시간 연장 ▷전문 육아도우미 인증제 도입 ▷유치원, 어린이집의 우리농산물, 유기농식사 지원 등도 제시됐다.

박 전 대표는 특히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2006년말 기준 369만 원) 이하의 모든 가정에 대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비용의 전액지원을 위해 현행 소득산정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만 3~5세 영·유아에 대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비용을 전액 국가가 부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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