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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혁신도시, 인구 2만7천 친환경·첨단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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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사, '팔공 이노밸리' 개발 계획안

대구시 동구 신서·상매·율암·각산·동내·괴전·대림·사복·숙천 등 9개동 일대에 건설되는 대구 혁신도시 '팔공 이노밸리'는 421만 6천496㎡(127만 5천490평)의 부지에 9천409가구, 인구 2만 7천286명이 거주하는 친환경·첨단도시로 조성된다. 주택은 단독주택 930가구, 공동주택 8천479가구가 건설되며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국민임대(60㎡ 이하) 4천110가구, 공공임대 856가구 등 4천966가구로 전체 주택의 53%를 차지하게 된다.

대구 혁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8일 대구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구 혁신도시 개발계획안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토지이용 및 주택건설계획과 이전기관 배치 등 '팔공 이노밸리' 건설 방안을 소개했다.

건설방안 중 토지이용계획은 11개 이전 공공기관 및 산·학·연 관련 클러스터가 들어서게 되는 혁신클러스터 용지 64만 2천83㎡(15.2%), 주거용지 81만 4천993㎡(19.4%), 상업·업무용지 20만 3천330㎡(4.8%), 공원·녹지 112만 6천287㎡(26.7%), 도시지원시설용지 142만 9천803㎡(33.9%) 등으로 돼 있다. 이전공공기관의 배치 면적은 교육인적자원연수원이 7만㎡로 가장 넓고 ▷한국가스공사 6만 5천㎡ ▷신용보증기금 3만 3천㎡ ▷한국정보사회진흥원 2만 6천500㎡ ▷한국교육학술정보원 2만 4천500㎡ ▷한국학술진흥재단 1만 9천361㎡ 등이다.

또 교통계획안은 대로 12개 등 166개의 일반 도로와 41개의 보행자 도로가 건설된다. 주변의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지구 내 동서축을 주간선도로(35m)로 연결하고, 고속국도 때문에 단절된 안심부도심과의 연결체계 구축을 위해 경부고속국도 및 K2 인입선 철도를 횡단하는 4개의 도로(폭원 20~35m)가 신설된다

공원은 근린공원 12개(52만 6천436㎡)와 어린이공원 18개(4만 7천651㎡), 공공시설로는 공공청사 3개(3만 1천657㎡), 체육시설 3개(7만 3천477㎡) 등이 조성된다. 또 공공시설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등 6개의 학교가 세워진다.

대구 혁신도시의 차별화 방안으로는 ▷오감체험생태공원, 첨단과학공원, 친환경 놀이공원 등 줄기테마파크 조성 ▷혁신도시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건강생태회랑 조성 ▷시각도시(시각적으로 다채로운 도시), 촉각도시(만질 수 있는 도시), 청각도시(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도시), 후각도시(향기가 나는 도시), 미각도시(맛있는 먹을거리와 과일나무가 있는 도시)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도시조성 등을 계획에 반영했다. 또한 솔라시티와 연계하여 혁신도시를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추진키로 했다.

대구 혁신도시의 개발계획은 이달 중 건교부장관의 승인, 8월까지 실시계획수립 등 절차를 거쳐 9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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