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 요구 적극 대변" 무소속 당선 서중현 市의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사진=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대구와 서구를 위하겠습니다."

지난 4·25 대구 서구 시의원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린 서중현 대구시의원이 8일 오전 시의회 임시회 의원 선서를 시작으로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서 시의원은 정치 입문 20년 만에 8전 9기의 신화를 이룩했고, 더욱이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서 시의원은 29명의 시의원 중 유일한 무소속이다. 한나라당 의원은 27명이나 된다(나머지 1명은 열린우리당 소속 비례대표). 그의 향후 의정활동이 관심을 끄는 이유다.

서 시의원은 "(의정 활동을) 강하게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시장도, 시의원들도 한나라당입니다. 시민들의 강렬한 요구를 혼자서 대변해야 해 의정 활동에 임하는 자세부터 고쳐야겠죠."

서 시의원은 한편으론 "'나홀로' 의정활동보다는 당리당략을 떠나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과 호흡도 하고 싶다. (저와 한나라당 의원들이) 하기 나름입니다."고 말했다.

서 시의원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끌고 있는 시의회 내 각종 정책 모임부터 명함을 내밀겠다고도 했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