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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극계 내분 수습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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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사진 구성"-"정상화 모임 해산"

▲ 기자 회견 후 악수를 하고 있는 김태석(오른쪽) 회장과 성석배 대표간사.
▲ 기자 회견 후 악수를 하고 있는 김태석(오른쪽) 회장과 성석배 대표간사.

대구연극협회 운영을 둘러싼 대구연극계 내분 사태가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대구연극협회와 대구연극협회 정상화 모임은 7일 오후 3시 씨어터우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추된 대구연극협회 위상을 높이고 대구 연극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태석 대구연극협회장은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주적이고 투명한 협회 운영을 위해 무대 활성화 공연지원금과 관련된 심사에는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지 않을 것임은 물론, 현 이사진을 해산하고 오는 18일까지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성석배 대구연극협회 정상화 모임 대표간사는 "이번 사태는 집안 싸움이 아니라 대구연극계 발전을 위한 진통 과정이었다."며 "소임을 다한 대구연극협회 정상화 모임은 해산된다."고 선언했다.

한편 새 이사진은 총 15명 가운데 과반수 이상(8명)이 대구연극협회 정상화 모임 인사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제명으로 실추된 회원에 대한 명예회복 등 대구연극협회 정상화 모임이 제기한 여러 문제점은 새 이사진이 출범한 뒤 함께 풀어나가기로 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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