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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경북지구, 심장병 몽골어린이 18명 수술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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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신(사진 가운데) 총재 등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수술 후 회복기에 접어든 몽골 어린이들을 위문하고 있다.
권오신(사진 가운데) 총재 등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수술 후 회복기에 접어든 몽골 어린이들을 위문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경북지구·총재 권오신)를 주축으로 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18명의 몽골 어린이 심장병 환자들을 데려와 수술받게 하면서 이들 모두에게 새 생명을 선물, 국경을 초월한 사랑실천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권 총재 등에 따르면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2차례에 걸쳐 몽골의 어린이 환자 18명을 가천 길병원과 서울대병원 등에 입원시켜 수술을 받게 했다. 11일 현재 너밍체측(3)과 에르덴 뭉흐(생후 9개월) 등 2명을 뺀 나머지 아이들은 사실상 완쾌해 돌아가거나 귀국절차를 준비 중일 정도로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수술을 맡았던 서울대 소아병원 이정열, 박귀원 교수는 "이들 2명의 상태가 썩 좋지는 않지만 꼭 완치해 몽골로 돌려보낼 것"이라며 "생면 부지의 외국인들을 자신의 자녀처럼 돌보는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사랑과 봉사정신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지구 회원들은 먼저 수술을 받은 14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을 최근 포항과 경주로 초청해 초원지대에 사는 이들에게 난생처음 바다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세심하게 보살펴줬다.

몽골 어린이 수술을 주관한 권 총재는 "한국전쟁 직후 우리 어린이들도 미국 등 선진국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우리가 받은 만큼 또는 그보다 더 많은 사랑을 실천하자는 데 모든 회원들이 뜻을 모았으며 내년에는 수혜자 수를 더욱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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