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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합천? '태극기…' 이어 '모던보이' 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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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과 공휴일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영상테마파크를 찾아 촬영현장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다.
▲ 주말과 공휴일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영상테마파크를 찾아 촬영현장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 충무로가 주목하는 영화 중 하나인 '모던보이'의 촬영장을 '영화의 고향'으로 선정된 경남 합천군에 짓는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심의조 합천군수와 제작사인 KnJ엔터테인먼트 이병혁 대표이사는 군청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모던보이는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이 시기는 식민지 시대 암울함과 함께 댄스와 스윙재즈, 할리우드 영화, 궐련과 위스키, 중절모와 양장 스커트가 수입되고, 자유연애가 등장하던 때이다.

이 영화는 한국근대사에 가장 무겁고 어두웠던 시기인 동시에 조선 최초의 '모던타임'이라는 양극단을 지닌 시대를 신선한 시각으로 스크린에 불러 들인다는 계획 아래 촬영된다.

'해피엔드', '사랑니'의 정지우 감독이 메카폰을 잡고 동경 유학파인 경성 최고의 바람둥이 이해명역은 '살인의 추억', '괴물'의 박해일이, 이해명을 사로잡은 신비스럽고 매력 넘치는 여가수 조난실역에는 '타짜'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김혜수가 캐스팅 됐다.

오픈세트 설치비용 5억여 원은 전액 제작사가 부담하고, 세트장은 합천댐 밑 용주면 가호리 영상테마파크에 조성한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대하드라마 '서울 1945' 세트장 1만여 평을 철거하고, 조선총독부와 당시 명동거리의 명물이었던 '빅터레코드' 건물 등 13동을 새로 짓게 된다. 촬영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며 내년 2월 쯤 개봉될 예정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는 '모던보이' 외에도 국내 최대 투자배급사이자 제작사인 CJ엔터테인먼트의 '공중곡예사'를 비롯해 '낙랑클럽', '다리퐁 모던걸' 등 1930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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