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빈집 및 차량을 털어온 전문털이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7일 대구 시내 빈집을 돌며 한 달 만에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K씨(3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훔친 물건인 줄 알면서도 싸게 구입한 혐의로 S씨(58) 등 4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11일 낮 12시 10분쯤 대구 동구 검사동 한 빈집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금팔찌, 금귀고리 등 200여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수성구, 중구, 달서구 등 대구 전역을 돌며 3천779만 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K씨는 7일 하루 동안 수성구 만촌동, 범어동 주택 7곳을 돌며 철제 우편함까지 훔쳐 고물로 파는 등 지난달 8일부터 한 달 동안 40곳의 빈집을 털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 달서경찰서도 17일 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턴 혐의로 K군(19)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 1월부터 수성구 범어동 등지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차량문을 따고 들어가 MP3 플레이어, 현금 등 7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준·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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