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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모욕' 대구 첫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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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 벌금 불만 지구대 찾아가 10여회 욕설

대구에서 경찰관을 모욕한 혐의로 구속된 첫 사례가 나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8일 무임승차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벌금을 낸 데 불만을 품고 상습적으로 지구대에 찾아가 경찰관에게 욕설 등을 한 혐의로 김모(45)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3일 오전 1시쯤 택시 요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경찰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30여 분 동안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지난 2월 이후 10여 차례에 걸쳐 지구대에 찾아가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월 무전취식과 무임승차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즉결심판에 회부돼 5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된 뒤부터 술을 마시고 수시로 지구대를 찾아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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