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소장 이동순 교수)가 28일 영남지역 민요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영남전래민요집'을 발굴해 영인본으로 발간해냈다.
영남전래민요집은 일제강점기 민족문화 연구 및 보급에 앞장섰던 '조선어문학회'와 '진단학회'의 발기인으로 활동했던 이재욱(1905~1950년) 선생이 경성제국대학 조선어문학과를 졸업한 뒤 영남지역 일대를 답사하고 수집한 전래 민요들을 모아 1930년 직접 엮은 필사본이다.
이동순 교수는 올해 초 이 자료집을 입수한 뒤 이번에 민족문화연구소 22번째 민족자료총서로 영인본 '영남전래민요집'(경인출판사·사진)을 펴냈다. 이 교수는 "이 자료집은 영남지역 민요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조사·정리 작업의 결과물"이라며 "한국의 전래민요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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